연말 애인 만들기...

by 디따 posted Oct 23, 2003
01이번에 어처구니 없게도 이번에 맡은 꼭지가 '연말 애인 만들기'
이걸 준비하기 위해서 국내 잡지란 잡지는 다 읽어보고...
짝사랑 찾기, 솔로 탈출 등 인터넷 카페도 둘러보는 중이죠..
한가지 느끼는 점은...
정말 이론으로는 너무나 잘 풀이되어 있다는 것...
이대로만 제대로 해서 내가 찍은 그 누군가가 넘어온다면 백번이건 못하겠습니까
하지만 결론은 이론과 실전은 정말 다르다는 것이죠..
인연을 만들기가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여러 사연들은 보면서 느끼는 건데
다들 나와 인연이 될 그 한사람을 만나기위해 너무나 힘들어하고 아파한다는거..

학교다닐때보면 꼭 급훈으로 많이 써있던거 같은데..
'내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바라던 내일이었다..'
결국 시간의 소중함을 말하는것이긴 하지만...
반면에 어느 누구도 내가 갖고 있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잘 모른다는 것도 의미하죠
인연도 그런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죠...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을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고 계시는 분들은 안계신지...
시간이 흘렀다고 너무나 자신의 인연을 소홀히 하고 계신지 생각해보시라고요...
많은 사람들은 그 인연을 찾기위해 너무나 힘들어하니까요...ㅎㅎ

갑자기 연설을 하고 있네요...^^

디따는 이제 다시 애인 만들기를 해야겠습니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