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다녀왔습죠 헤헤

by 인주라~™ posted Sep 29, 2003
01회사팀장님의 섭외에 이끌려~ 일본영화 '음양사'보고왔습니다.
음...제가 워낙 이쪽방면을 좋아해서리 왜 있잖습니까?
요괴, 마물, 퇴마, 공작왕, 고스트, 무공, 등등...ㅋㅋ 안봐도 비됴죠? ^^;
기대만땅! 갑자기 간거치곤 음 설레이더군요 ㅎㅎ 공포물이라고 못보겠단 분도 있었구
초대형 SFX블럭버스터라고 한화로 340억을 벌여들인 일본애니를 제외하곤 최고의 흥행을 한...
비밀을 감독한 타키타요지로의 작품이며, 호화캐스팅으로 주목되더군요...

ㅎㅎ 서론이 기네요~
처음시작부터 분위기 좋습니다. 오~ 귀신나오고, 퇴마하구, 오~ 캐릭터 특이하고 ㅋ
제가 좋아하는 분위기! 오호~ 반했습니다. 신비스럽구~ 코믹요소도 있구~
헌데...주인공 퇴마사(세이메이)는 첨에 악역이라 믿었는데 착한넘이였구...
저눔이 착한 음양사구나 한넘(도온)이 나중엔 악역이 되더군요 쩝...-_-a
또한명의 남자주인공은 코미디언같이 생겼슴돠(내생각엔 김국진과 권상우를 합한것 같던데 ㅋㅋ)

암튼 이거 코미디 아닌데 웃깁니다...겁나 감동적이여야 할부분에 사람들 킥킥거리구 풋풋거리더군요
저역시 나오는 웃음을 참기 어렵더군요...쩝...왠지 예전에 우리영화를 보는듯...
음...머라 표현하기 힘든...오바감정연기의 달인들이더군요...
역시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영화엔 냉정한거나,
눈이 높아진건 사실이라 생각됩니다. 둘다일수도있구여~ ㅋㅎㅎ
나름대로 훌륭한 부분도 많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봤을때...
솔직히 돈주고 보긴 좀 아깝겠다는 생각이...^^;;;
암튼 간만에 영화본거라 그래두 기분은 좋더군여~ 냐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