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요

by mercury posted Sep 28, 2003
16어제..너무 외로워서...심심해서..
혼자 치장하고 밖에 ..시내에 나갔었드랬죠...이런청승..
돌아다니면서 백화점 전층을 다돌구..-_-ㆀ 티셔츠도 하나사구..
속옷도 사구.. 십자수가게가서 색실도사구....
쇼핑하러 간거 아니었는데........
돌아다니다보니..돈만쓴거 있죠...-_-;;
그냥..바람쐬러 나간건데..힝
꽤나 돌아다녔는지...발가락에 물집이 생겼어요.불쌍..-_ㅜ
긴옷입구 나갔는데 땀이 날 정도로 낮엔 덥데요....
버스타고 집에 오는길...에어컨 바람이 어찌나 쎄던지..
아직도 에어컨을 틀어주나..생각하는 순간 아저씨가 끄데요..-_-;;
그런데 이번엔 덥구..사람들은 문을 열었구..나두 열었구..
증말 이상한 날씨..에어컨키믄 춥구,끄믄 덥구..이런..화나는 날씨..정말 시로...-_-+
가을맞나....나 가을타는줄 알았는데..이캐덥다니........췟
암튼 집에오니 정말 피곤해서 샤워하구 바로 뻗어버렸어요..
그리구...일어났는데 너무 춥구..목아파서 침도 못삼키겠는거여요...입술도 다말랐구....
엄마가 꿀차도 타주시궁.......
보온컵에 따뜻한물을 담아주셔서 그거 홀짝홀짝 마시구 있는중이어요..
에휴..불쌍한 나...  괜히 바람쐬러 나갔다가 이게 모야 증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