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악~~~

by 나리 posted May 30, 2003
26나리가 어제 진짜루 죽다가 살아났답니다.
으악~~~~
정말루 끔찍했던기억!!!
제가 태어나서 두번째루 치과에 갔답니다.

첨은 사랑니 빼러갔었구요, 그때도 진짜 마취하믄서 올매나 아프던지.
이번엔 어금니가 약간 깨져서 견적도 내보구 스켈링도 할겸 갔었거든요
근데 스켈링이 그렇게 아픈지 미쳐 몰랐던 나리...
다커서 아프다고 울수도 없고, 두손 주먹 불끈쥐고 쉼호흡하믄서 참았답니다.
근데도 눈물한방울 찔끔!!!

"아프지 않죠, 약간 시리구 개운할꺼에요"
웃으면서 말하는 치위생사의 말이 올매나 야속하던지...
난 아프다고 그랬더니, 엄살이 심하다나!!!
나참, 기막혀서.
그순간 빠라바밤~~~
나두 병원에서 주사놓고 링겔바늘꽂을때 아프지 않다고 엄살부린다구 맨날 구박이었는데...
이럼서 한번 반성하고.그래두뭐 무지 아팠답니다.

글구 보험도 안되믄서 견적이 많이 나와서 주머니 텅텅~~ 될듯^^
열분들 양치 열심히 해서요 치과랑은 절대 친해지지맙시다.
전 한동안 친해야될거 같네요.
아직도 입안이 욱씬거린답니다. 맛난것두 못먹구,
에구 오징어 질근질근 씹어먹구시포라~~~
암튼 오늘하루도 행복하세요*^^*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