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우울한 날

by 자라 posted Apr 15, 2003
목욕탕...
초딩 6학년때까지만 해도 일요일 새벽이면 항상
쪼꼬우유에 눈이멀어 아부지 손잡고 목욕탕에 가곤 했었죠.
그러다가...
머리 좀 크고나서부턴(중딩) 친구넘들이랑 다녔네요. 지금까지 쭉~
언제부터인가 부자지간에 서로 등밀어주고 하는거 보면
참 보기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그렇담...
우리 아부지는 크~
생각은 있어도 실천이 안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