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모임
2023.03.28 20:13

자전거 능내역

조회 수 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첨부

IMG_1251.jpg IMG_1276.jpg IMG_1278.jpg IMG_1279.jpg IMG_1288.jpg IMG_1294.jpg IMG_1296.jpg IMG_1297.jpg IMG_1299.jpg IMG_1386.JPG

2023. 3. 28. 화요일. 흐림. 동풍에서 서풍으로 바뀜. 게다가 돌풍까지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능내역 역전집에 가기로 했다.
그동안 갈 기회는 많았으나, 바로 실행을 못하던 차에 더이상 미루면 못갈것 같아서 바로 실행에 옮겼다.

아침 퇴근하면서 반포대교 남단에서 승남군 만나 달렸다.
평일이라 한강에 사람이 많지 않아 쾌적했다. 아이유고개도 3단 > 2단 > 3단으로 가볍게(?) 올라갔다.
(그러나 집에와서 기록 보니 역대 최저 기록 ㅠㅠ)

팔당대교를 건너 능내역으로 한강과 검단산을 보며 달리는데 와~ 정말 잊지 못할 풍경.
승남도 미국가면 생각날듯한 풍경이란다. 

그렇게 달리고 달려 팔당댐을 지나 봉안터널 앞에서 인증샷 찍고 능내역에 도착.
폐역이지만 명소가 되어 구경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사진은 한산할때 찍기로 하고, 역전집으로... 비빔국수, 잔치국수, 도토리묵, 막걸리 한병
먼저나온 도토리묵은 향 과 맛이 끝내줬다. 배가 고파서 그랬나? 
이어 나온 비빔국수와 잔치국수는 양도 적고 맛은 그저 평범... 개인적으로 뚝방슈퍼 만 못했다.

아무도 없을때 능내역에서 인증샷 찍고... 남군은 동쪽으로 더가 양수역에서 점프했다.
이때 나도 따라갔어야 했다. 오전 까지는 동풍이라 앞바람에 힘들었지만, 집에갈땐 편하게 뒷바람으로 갈 수 있기를 기대했는데... 
바람의 방향이 바뀌었다. 북서풍인듯. 게다가 돌풍까지... 3단, 2단 바꿔가며 가다 쉬다 가다 쉬다 반복.
드디어 소찬휘고개. 한번 푹 쉬고 오르기 시작. 1단은 아껴두려 했지만 시작부터 1단으로 올라갔다.
중간에 MTB 한대 추월하고, 또 중간에 쉬고있는 로드를 제끼며 나름 뿌듯하게 정상에 오르니
MTB 한부대가 박수를... 쑥스러워서 쉬지도 않고 바로 내려왔다.

역풍을 헤치며 가양대교에 도착하니 17시. 당초 예상 했던 시간보다 한참 지났다.
마침 아내도 치과 간다고 해서 점프 할 수도 없는 상황. 그렇게 안장위에서 8시간의 사투는 끝이 났다.

.

.

.

그렇게 끝난 줄 알았는데... 다음날 일어나보니 몸상태 좋아서
출근길 1시간 걸었는데 무릎에 통증이 온다. 
결국 퇴근 후 병원행. 당분간 쉬어야 겠다. 우째 매년 반복이다 ㅠㅠ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224 모임 94 우이동 강북구 우이동 304 / 우이동 M.T촌의 명소 한미장! 버스, 공항철도, 4호선, 우이신설경전철 을 환승하며 도착한 우이동. 먹거리타운으로 올라가며 보니 M.T촌이 ... 1 file 2019.04.14 60
223 장소 이순신장군 매년 이맘때면 종로 하나로의료재단에서 특수건강진단을 받는다. 그러고 나면 신당동 떡볶이와 미미국수를 먹고 오곤 했는데, 이날은 녀석들 공개수업 있다고 해... file 2019.05.04 22
222 장소 남대문시장 건강진단시 몸의 피로도가 많이 높아진것 같다고 비타민 복욕을 권하길레 처음으로 영양제 먹어보고자 알아보니 임펙타민이 효고 좋다고... 임펙트 + 비타민 인... file 2019.05.04 30
221 모임 동네 고구마 심기 늦은감은 있지만 밭일 시작 비닐 멀칭 후 고구마 600주 사와서 심고 물줬다. 그나마 고구마가 관리가 덜한 편이어서 작년에 비해 두배 더 많이 심었다. 풍년을 ... file 2019.05.14 21
220 모임 동네 돼지감자 심기 새벽까지 영화보고 늦게잤는데 더 일찍 일어났다. 일찍자도 일찍일어나고, 늦게자도 일찍일어나고... 휴일인데, 늦잠 좀 자보고 싶었는데... 간단히 아침먹고, ... file 2019.05.18 32
219 사람 철죽 올해도 어김없이... 외출하기전 철죽앞에서. 큰넘은 사진찍히기 싫다고 -_-;; file 2019.05.24 15
218 모임 친구 신길동 신길동 훈장골 영등포점 여름휴가 계획 사전모의(?) 병진네, 주라네를 제외한 신봉,철,동근,재익,길원네 휴가계획 얘기는 별로 못하고 마시기에 바빴다. 2차로 ... file 2019.05.27 21
217 사람 블럭방 가는 길 한동안 안가더니 오랜만에 다시 가는 블럭방 가는 길. file 2019.05.31 20
216 사물 거울 밭에 들렸다 오는 퇴근길. file 2019.05.31 25
215 사물 탈것 도농복합도시에서 볼 수 있는 흔한 풍경. 마트 앞 트렉터. file 2019.05.31 25
214 장소 김포 시도5호 도로 2019.5.23 구도심 풍년마을 주민들의 숙원사업 이었던 김포 시도 5호 개통! 이제 김포한강로를 타기 위해 삥~ 돌아갈 필요 없이 한번에 나갈 수 있다. file 2019.05.31 23
213 모임 동네 백숙 아침일찍 용산에 청소기 AS 다녀 온 후 밭에 갔다. 오늘은 6명 모두 쉬는날이라 백숙해먹기로 하고 밭에 모였다. 연어회, 닭 2마리, 매운탕, 라면... 승태는 포... file 2019.06.09 28
212 사람 킥보드 이제 자전거를 배워야 하는데, 아직 킥보드에 머물러 있다. file 2019.06.09 26
211 장소 아파트 다닥다닥. 사람과 사람사이, 집과 집사이. 부대끼며 살아가고 있다. file 2019.06.09 26
210 사물 거울 아파트 단지내 볼록 거울 file 2019.06.09 31
209 소방 회식 그동안 고생하셨던 형님들 두분이 정년퇴직 하신다. 머나먼 일로만 생각했었는데... 시간이 점점 빨리 흘러가는듯 하다. file 2019.06.15 33
208 장소 김포5일장 2, 7 일 열리는 김포5일장 딱히 살건 없지만 발길이 간다. 핫바, 국수, 녹두전, 떡볶이, 튀김... 먹고 나면 포만감에 꼭 후회. 다신 안가 하면서도 또 2, 7일 일... file 2019.06.17 43
207 사람 친구 블럭방에 다녀오면서 들리는 놀이터. 오늘도 친구가 있어서인지 집으로 안오고 참새 방앗간 들리듯 집으로 안오고 놀이터로 향했다. file 2019.06.17 35
206 소방 승진 2019.7.1 지방소방위 근속 승진 비록 근속승진이지만... 그래도 승진하고 축하받고 기분 좋았다. 2 file 2019.07.03 28
205 사람 사진관에 가는 이유 집에서 공들여 대충 찍고 보정하고 굳이 사진관에 갈 필요가 있으까? 생각했던건 완전한 나의 착각이었다. file 2019.07.18 32
Board Pagination Prev 1 ...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 68 Next
/ 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