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가던 곳인데, 이젠 마음먹어야 가는 곳.

아O, 죠O, 국O...... 떡볶이 체인점에 밀려 사라져가는 동네 떡볶이집이 보여서

반가운 마음(?)에 무작정 들어가서 떡볶이에 오뎅 먹고 나왔다.

체인점의 정형화되어있는 맛과 다른 손맛이 느껴져서 좋았다.

오랜만에 가보니 영등포시장 아래 영등포동7가에

아크로타워스퀘어가 올여름 입주를 앞두고 한참 공사중이었고,

계피부과는 곧 바로 옆 예식장이었던 건물로 이사간다고 한다.

꼬마김밥 30개에 3,500원에서 4,000원으로 오른것 빼곤 시장도, 뒷골목도 그대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