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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 2003.02.20 16:15
조회 수 11 추천 수 0 댓글 4
그동안 잘 계셨나요^^
나리는 오늘 오전8시25분에 인천에 도착해서 지금 ㅇㅎ3시 30분에 대구 집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잼나게 쉬다가 오긴 했는데...
저두 태국에서 한국뉴스하는거 보구 깜짝놀라서 국제전화하고 그랬었거든요.
갑자기 넘 엄청난 일이라서...
사고지점이랑 나리집이랑 가깝거든요.
티비로만 보던거하고 오늘 대구와서 그곳을 지나오면서,
아직 매케한 유독가스냄새와 어수선한 시내분위기 경찰들과 구조대원들 등등
맘이 싸한것이 현실로 다가오더군요.
오늘 병원에 가면 또 난리일거 같네요,
아까 병원후배랑 통화했는데 병원이 초비상이라네요
즐거운 여행을 갔다왔는데, 오는날이 맘이 무겁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신)
대구에 있는 동생 쫑아도 무사하구요, 후배 눈꽃님도 잘있구요,
천만다행으로 나리네 가족과 나리주변 사람들은 무사하답니다.
모두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해요
여행후기는 조만간 간추려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오늘 병원들어가면 한생명이라도 살려보도록 저또한 열심히 그사람들을 돌보겠습니다.

  • mercury 2003.02.20 22:12
    무사히 도착하셨으니 다행이에요..후기올료주세요~
  • 멋찐 지오 2003.02.21 11:47
    잘 댕겨 왔꾼.. 잼있었냐....?? 그나저나.. 진짜 바쁘겠다.. 몸두 마음도.. 정성껏 치료 해주도록~~~
  • 인주라~™ 2003.02.21 12:51
    그래맞다...우리들 몫까지 나리가 그분들께 정성껏 해주라~ ^^
  • 나리 2003.02.21 17:17
    시간이 갈수록 안타까운 일들이 늘어나네요..... 한순간에 이렇게... 냉정해지자 하면서도 나또한 사람인지라 맘이 아프네요. 하지만 나리는 정성을 다할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