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25. 16:00
지난번 김포에서 모인 이후 날한번 잡아 인천가자고 한게 오늘.
술한잔 마실 생각에 모두 대중교통으로 이동했다. 지하철 이동시간 체크 후 주라 만나 김포공항역에서 공항철도 기다리는데, 이런... 한층 더 내려갔어야 했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계양역에서 승남 만나 검암역 하차, 인천2호선 환승 후 모래네시장역으로 갔다. 아쉽지만 보정씨는 일이 있어서 못나온다고...
1차: 구월동 귀한족발
어중간한 시간이라 그런가 앞다리는 품절. 매운족발에 냉채족발 시켜 먹었다.
들어갈때도 거의 만석이었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니 꽉 찼다.
깔창이 추천한 이유가 있었다. 뒷다리 였는데도 맛있다.
그렇게 1차를 먹다가 볼링 얘기가 나와 그래 이번엔 가보자 하고 택시 타고 이동
2차: 서창동 핀헌터 주락볼링장(깔창 장비가 여기 있다고... 왠지 프로 같은)
아래층은 일반볼링장, 윗층은 락폴링장. 신나는 음악과 화려한 조명 ^^
주라 + 승남 + 나 vs 깔창 + 30점 으로 하자고 깔창이 제안. 정말 프로 같은...
가위 바위 보 해서 내가 1번. 얼마만에 쳐보는 볼링인지 기억도 안난다.
아무 생각없이 던졌는데 스트라이크 ^^ 그냥 힘으로 계속 쳤다.
내 초구 스트라이크에 쫄렸는제 깔창 점수가... 그래도 스핀도 잘주고 폼은 멋졌다.
두번째 게임엔 날 안되다가 막판에 터키!!! 그다음은 포베가라 하는데, 뭔가 욕심이 났는지 꽝.
그렇게 깔끔하게 승리하고 3차 이동.
3차: 이름모를 맥주집
다시 구월동으로 이동해서 골뱅이에 맥주 마시다 막차 끊길것 같아 헤어졌다.
지하철을 보니 집까지 환승되는건 끊겨서 30번 버스 타고 장거리 이동 후 계양역에서 81-1 타고 집으로...
아쉽지만 즐거운 하루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