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곶 그리고 낚시...

by 푸른비 posted Nov 06, 2005
어제 간절곶 갔따왔어요.
몇번 갔었는데, 어제는 저녁에 비온다고 했는데도
남자친구가 거기 가자고 하네요.
올때마다 새로운 느낌의 간절곶...
푸른 바다, 그리고 통통배들.....

배에 낚시하는 사람들때매 제 남자친구의 맘이 설레였나봐요.
요즘 낚시 매니아가 되어가는 이사람.. ㅠㅠ
혹시 여기도 '낚시광'있으신지??? ㅋ
그제 회사 직원들하고 통영에 출장가면서, 거제도 들러서
낚시 하기로 했는데, 비가온다해서 그냥 부산에 내려왔나봐요.
그게 한이 맺혔는지, 드라이브 하면서도 방파제만 보면.....
'오우~ 저기 낚시 잘 되겠다' 고 남의 속이 긁어댑니다.
왜 이렇게 낚시 얘기만 나오면 제가 민감해지는지.. ㅋㅋ

오늘 삼실 당직이예요. 10월에도 당직섰는데..ㅠㅜ
친구가 결혼식 야외촬영 한다고 바꿔달라네요.
쉬지도 못하고, 계속 달립니다~~~ 쭉.. 먼가가 계속되어야된다는 것 ㅠㅠ
비가 와서 아직 햇볕은 나지 않고, 딱 자기 좋은 조건이네요.
한숨 엎드려 잘랍니다.!!
자라방님 가족들, 오늘도 멋진 주말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