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모성

by 제비꽃*^^* posted Oct 28, 2005
모기가 아직도 있네요..
10월초쯤엔 뉴스까정 나오더만..
어제 모기 한마리가 엥~하고 날라다녔습니다..
아가때문에 약도 못쓰고..
손으로 때려 잡아야만 하는 상황...
이놈의 모기..왤케 날쌘겨...
잡다잡다..포기..
이제는 누워서 날 물어주기만을 기다리고 있을뿐...
이놈의 모기 내 맘을 알았는지...제 팔을 덥썩하고 무네요..
어찌나 기쁘던지...빨갛게 부어오르는 팔을 보고 씨~익 웃었더랬죠..
내피로 배채웠으니...우리 아가피는 가만히 두겠지 싶은 생각에요..
아가 낳고...모기가 저를 무는것도 감사하게 되네요..
이게 엄마의 마음이겠죠...
비가옵니다...
또 추워지겠죠..
모두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