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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님이 2005.04.19 18:20
조회 수 14 추천 수 0 댓글 8
얼마 살진 않았지만
인생에서 넘 힘든 고비을 많이 넘겨서 인지
힘든 일을 당해도 좋은 일이 생겨도 무덤덤하네요.....

요즘 무척 부모와 자식 관계가 계속 머리에서 떠날질 않네요
부모는 좋은일 나쁜일 다 안가리고
자식 일이라면 불길 속이라도 들어가는데....

자식은 부모에게 무엇을 해주는지  새삼 다시 느껴집니다
부모와 자식은 영원이 풀어 갈수없는 숙제 인것 같네요

엄마의  어깨가 넘 무겁고 힘들고 삶에서 빠져 나갈 려고해도
빠져 나갈수도 없고...........

그래서 자식은 무엇인가 생각 해보았는데
자식은 나에게 희망이요 등불 인것같네요
희망과 등불을 버려야지만 이 힘든 고뇌도 버릴수 있을것 같아요

또 넘치지도 말고 부족 하지도 말고 적당선이 젤 좋다는 것을
다시 느낍니다......

넘 올만에 글 남기면서 무거운 이야기을 한것 같네요
지송들해요ㅡ.ㅡ;;;;;
  • 파랑 2005.04.20 14:48
    흠... 자식의 입장에선 잘 몰겠네요.. 그럴것 같다고 생각은 하지만 이해한다면 넘 건방지겠죠.. 사실 저 자신도 엄마한테 잘 못하니까....
  • 제비꽃*^^* 2005.04.22 19:49
    아빠의 폭행을 못이겨..결국..넘지말아야할 선을 넘은 여중생의 기사를 보고..맘이 씁쓸하구 복잡햇는데...꽃님언니 글보니..정말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 제비꽃*^^* 2005.04.22 19:52
    부모와 자식의 관계라..결혼전에 엄마가 꼭 저같은 딸 낳아서 길러보라구 하시던데..아기낳구..부모가 되면 부모님의 심정을 좀 알라나...꽃님언니의 맘을 좀 헤아릴라나..
  • 제비꽃*^^* 2005.04.22 19:53
    저 역시 해드린거없이...받기만한 딸이었는데....
  • 파랑 2005.04.23 09:59
    제비꽃님은 그래도 결혼이라는 한단계 관문을 통과하셨으니 한걸음 그맘에 다가가신거네요... 늦지않게 언제나 잘 해드려야겠습니다...
  • 석이엄마 2005.04.23 14:15
    오늘 남편생일요~작업해야한다는 아덜자슥땜시 홍대근처서 가족상봉 저녁식사하기루..친구가족 초대했는데 거기까지 가게만든 아덜이 맘에 안드는건 어쩔수 없음!!삶의 희망이라니.....
  • 자라 2005.04.24 20:11
    삶이 희망... 맞는 말인것 같은데 왜이렇게 부담스러운건지... 너무 못해드리고 있어서 그런가봅니다.
  • 석이엄마 2005.04.26 13:26
    뭘 바라는 희망아녀요~신나게 잘~사는 모습 보여주는 것!!!그이상의 선물은 없을 듯~가만히 한번씩 불러드리는 '엄마~' '아버지~' 목소리가 희망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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