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좋은 일만도 아녀~~

by 석이엄마 posted Jan 17, 2005

울아저씨
새해부터 한창그룹의 '트레드 클럽' 이라는 남성복회사에
원래 계획했던대로
-서울 미리 올라가서 코앞서 알찐거리고 있자~하는-
되긴 했어요.
그래서 좋은 사람들 사이로 끼어 든 것까지는 참 좋았죠?
근데
요즘 다들 경기가 안좋은 관계로 이제껏은 한번도 해보지 못한 중책을 맡아 가지고선
오늘 아침 저더러 글쎄
설맞이 양복 판촉에 들어 가래는군요.
60만원짜리 양복을 20만원에 준다....하는 상품권이 설을 겨냥해서
임원진들에게만 배당이 나왔다는데 그액수가 만만찮아서
그냥 우리집식구들 남자들에게 인사하는 정도로는 택도 없을만치 나와삐맀네요.

그래서
양복이 혹시 필요하신 분들의 도움을 바라는 바이옵니다용~
이제껏은 한번도 이런 부탁을 해보고 살진 않았었죠.
남펜 덕분에 그동안 따땃한 세월을 보낼 수 있었다...는 말쌈이었습니다.

그것을 온~몸으로 느껴보라꼬
깊은 계곡속에서 헤매이게 하드만
그것도 모자라는지 마지막 쐐기까지 박히는 느낌이랍니다.

혹시
양복이 필요하신데
비싸서 안즉도 마련하시질 못하신 분....특히 '자라'
필요하시믄 야그혀요.
거저 기~냥 이런거 기분좋~게 한장씩 돌리고 싶었는데 이게 뭐꼬?

전국에 계신 '자라' 홈피 손님 여러분!!!!!!!!!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 기회에
아버지께........ 연인에게.........친구에게......남펜에게.......
괜찮은 선물 생각해 보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