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늦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세요.

by violeta posted Jan 06, 2005
저... 어렵게 퇴원하여.. 겨우겨우 출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일 다시 병원신세를 져야 할 듯 싶네요.
수술한 부위에 출혈이... 멈추질 않아서~
덕분에 살은 무쟈게 빠졌는데...
이렇게 계속가다간 영혼도 빠져나가지 싶습니다.

다만, 어젯밤 꿈에 보았던(놀이공원에서 멋진 데이트를 했다는~)
정혁씨를 오늘 또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 가슴이 마구 콩닥거립니다.
(위의 정혁씨는 누구일까요? 아는사람은 다~ 아는 그!!~)

네... 이 나이에도 식을줄 모르는 주책이 있기에
...당분간은 별 일 없을듯 싶네요.
좀 뜸하더라도 다시 헤헤거리며 나타날 터이니~
맛난것 많이 준비하여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자라한테는 삐지기도 하였고, 무지 섭하기도 하였고...
...하지만 또 마음이 여러개인지~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엄마몰래 김장김치좀 빼내 보내줬으면 하기도 싶고...
건강챙긴후에 젤 먼저 술 한잔 땡길때 부를터이니~
먼거리 마다않고 달려와주길....
술값은 석이어무이옵빠야 이름으로 달아노코마시자꾸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