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오자마자...

by 석이엄마 posted Nov 29, 2004
히잇~??

서울서 잘~ 한기라곤
바이오 만난 것과 그 휘황찬란하다던 무슨 사막이름이던데.....?
'모하비'
거기 직접 왕림하야
이제까지는 경험하지 못했던 분위기를 맛보았다....는
또 있다.
바이오 건강검진을 못하게 만든 것과..술 억수로 멕여버렸거든.

진짜로 한번도 해보지 못했던 짓만 했네 그랴!
술도 먹어 봤제
딸내미도 끌고가서리 세병넘어 멕여봤제
바이오 노래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부르는 것도 봤제
기타치며 분위기 맞추는 남정네 가까이서 쳐다보기도 했제
베실베실 웃으며
처음 볼때 쪼매~ 겁나 보이던 모습이 풀려 웃는 바이오!!!
넘 이뻤어요.
데려다..아니 모셔다 드린다니깐 돌아 가는 길모를까봐 묻고 또 묻고
아파트 주차장에서 유리창 두드리며 마지막까정 아쉬워 해주던 그 모습.
혹시나 마지막 만남이 될까? 싶어서였을까?
우리 여기 식구들 자주 만나진 못해도 만나고 삽시다.

그래 주라!!!
탈나서리 전화만 오고 아니 나오셨지?
똑같이 심~하게 아팠어도 추스려 가며.. 약먹어가며 올라갔는데.. 아니 나오시다니..?
그 뒷 감당을 언제 어떻게 하실라나~~~?

그 어려운 첫눈을 몰고 말이야.
애인 만나 듯 설레는 기분으로 얼~매나 먼길을 갔는데 말이야...
천리라 한양길을~~~노래 부르면서 말이야  

나리
늘이
파랑
제비꽃
부러버 말고 우리끼리 경남북 지부 연말에 함 모입시더!!!

그런 좋은 분위기있는 집을 모르고 있어서 우짤꼬?
걱정되지만....
만들어묵는 맥주집 분위기도 속닥하진 않지만 좋~잖여?
꼭 함께 자고 말거야...하면서 헤어지기 싫어해 주던 바이오님도 초청해서리
우리
자라 집 식구들 예쁘게 세월 보내보입시더!!!

방장님 성격대로 비슷한 기운들을 가진 이쁜 사람들 너무 사랑함니데이~~~
주라님은 쫌 두고 볼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