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by 석이엄마 posted Nov 25, 2004
글 다 쓰고
복사 안했었으면....
이래 중구남방 혼자 *부린 글 다 날라가서
암 생각도 안나서...또 다른 글 써서 올릴 수밖에 없었을 것임. 후유~~~


오늘 오전에
1진으로 딸을 서울로 올려 보내고
저는 주력부대니딴두루 낼 드뎌 出釜하야 入城합니다.
정오시간 KTX니깐 오후 3시경엔
한번 들어서기 어렵고 어려운 서울 하늘아래에 설 수 있게 되나봅니다.

아하~
미리 야그 드려 놓지 못한 관계로
개인적인 계획잡혀 계신다면 진~짜로 저하고 인연이 얄팍한 것으루다 오해할 것입니다.
괜찮아요.
뭐 제가 유면 연예인도 아니니깐
잡혀계신 스케줄까정 다시 바꿔서까정 만나달라곤 떼쓰지 않겄습니다.
무쟈~게 남아도는게 시간뿐인 사람인데도 표시 안내려고
그동안 바쁜척하며 폼은 잡았지만.....

늘이님도 빨랑 진행중인 프로젝트를 무사히 완성시키고
파랑님,
연말에 우리 다들 서울로 여행 잡아보면 어떨까?


홈장님!!!
홀로 바쁘지 말고
시린 옆구리 따땃한 아짐씨 마음으로다가 뎁혀줄테니....
뭐 별루 만족스럽지 못하더래도
아는 얼굴들로 모여서 좋은 시간 만들어 보심이....?

사실 무쟈~게 아픈것이 회복 안되었지만
그래서
딸아이랑 함께 못갈 것같아서 혼자 보냈는데
혼자 누워서 끙끙거리다 보니
다녀와서 또 쓰러지는 한이 있어도 갔다오고싶어 근질거립디다.

차가와진 서울 공기를 코안에 들어마시면
오염된 것들이 제가슴으로 후벼 파고 들어와 아마 남아서 오합지졸처럼 궁시렁거리고 있을 균들을
쳐부셔줄 것 같기도 하고....큭!

마음의 병이 몸에 있는 병을 지배하고 있는 것 같으니....
몸의 병이 심해지더래도
극약처방같은 마음의 병을 물리쳐 볼까...? 한다는 말씀.

또 누가누가
말~도 안된다는 둥....
이상한 논리...라는 둥 딴지를 걸었다간 ???
심심하더라도 꾸욱~~~ 참으며 한달 열흘간 여기 안들어 올 것임을 맹세함!!!!

누가 손핸지...원 헷갈리는 발언이긴 하지만...
어디 다들 한번 야~그해 보시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