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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2004.09.18 11:36
조회 수 14 추천 수 0 댓글 12
비오는 주말 아침입니다
베란다 문을 열어보니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고 벌써 추위를 느끼게 하네요
어제는 인천 주안에를 갔다 왔네요
제가 아는 시인한분이 계시는데
석바위근처에 순대국밥집을 냈다고 연락이 와서
오후에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몇몇 아는 분들과 함께 개업집에  도착을 하니...
개업을 알리는 이쁜 아가씨는 없고 (가게 앞에서 춤추는 아가씨들..)
엿장수가 한판 놀이마당을 열고 구성진 가락으로
지나가는 손님을 끌고 있더라구요..
좀 특이했지만...
백암이내순대라고 하는데.....
솔직히 미소는 순대 별로 안좋아하고 순대국밥은 안먹는데...
순대에 참이슬 한잔씩..
몇분의 시인님들이 오시고..
그분들과 자리를 합석하여
시에 대해서 참 많은 이야기를 했다네요
시인과 순대집이라......
어울릴것 같지 않은 그곳에..
액자에 시를 적어서 걸어놓고.
나중에는 이념이야기 종교이야기..
그리고 도에 대해서..
기인이라는 분
도인이라는 분
문인이라는 분
어제는 정말 특별한 사람들을 만났다네요
비오는 주말입니다..
영화관에가서 한편의 영화가 어울릴것 같은
그런 토요일이네요
오늘 하루도 즐겁게....
그리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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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그리고 제가 다른곳에서 미소로 자작글을
올리고 있어서 닉을 바꿨어요.
특히 주라님이 하품바  ..( 하품하는 하마)
이런 뜻으로 자꾸 들려서...
  • 자라 2004.09.18 11:41
    에고... 엔터 한방만 먹여줘도 배부른데... 줄간격 넓게해놔서 읽기 편해요.
  • violeta 2004.09.18 11:43
    왜~ 지난번 내 글처럼 쫙쫙땡겨서 올려놓지~ -_-^
  • 자라 2004.09.18 11:44
    왜냐하면... 웃지요 ^-^;
  • 자라 2004.09.18 11:45
    이것도 쫙쫙땡긴건데...
  • 인주라™ 2004.09.18 11:47
    음...이니셜이라고 생각해주시징~ 미소도 좋으네요 ^^;
  • 미소 2004.09.18 11:53
    모두들 잘지내셨죠.....너무 오랫만이라...아직 좀 적응좀 해야 할듯...
  • violeta 2004.09.18 18:00
    미소에 걸맞는 아콘을 찾아드려야 할듯...
  • 인주라™ 2004.09.20 10:23
    자라넘 아콘에 대한 부담 꽤 가지고 있던데...이러다 다 빼버리겠더요 아흑~(つД`)
  • violeta 2004.09.20 11:06
    아콘 보는 재미 쏠쏠한데~ 것마져 빼버리믄 여자횐님들 많이 섭할텐데~(?´Д`?) 웅~ 자라 머리빠질라~
  • 파랑 2004.09.20 12:20
    맞아요..저때문인가봐요..자라님 천천히 만들어주셔도 되니까 부담가지지 마세요..글고 다른분들 아콘도 뺏지 마시구요...알쬬?
  • 자라 2004.09.21 01:25
    부담을 쫌 가져야 하는데... 맘편히 컴커 앞에 앉을 시간이 없어서 -.ㅜ
  • violeta 2004.09.22 15:57
    저도 지인들중에 작가님들이 많이 계시는데... 어쩐지 시를 쓰시는 분들은 모두 좀 응큼한것 같다는~ 광화문에 몰리는 작가들만 그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