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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이엄마 2004.09.17 15:04
조회 수 17 추천 수 0 댓글 12
아무리 돌이켜 생각해 봐도
요즘같은 적은 없었다.

아버지 일찍 가시고도
꺼리가 없어서 작은집, 큰집에서 돈을 빌려와 생활했을 때에도
이랬던 적은 없었다.

어른들이
'호강에 겨워 요강에 *싸는 소릴하고 있네...' 하시겠지만
지금은
호강을 생각할 겨를없이
정신없이 끌어 모으며 살아내야 하는 때인데
아무 것도 하기 싫기만....하다는 사실이
이런 현실이
아니 나에게도 이런 사치스런 나름대로의 우울증이란게 오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하고 살았다.

그저 형식적으로
그저 겉
  • 석이엄마 2004.09.17 15:05
    지금 나도 한 우울 하고 있는거 맞쥬~~~? 너무 심했나? 다 쏟아버리고 싶어서.
  • violeta 2004.09.17 15:07
    '호강에 겨워 요강에 *싸는 소릴하고 있네...' ㅋㅋㅋ 언니 우울증 이야기하다 갑자기 왠~ 분위기 깨지는 소리! 언니덕에 한번 더 웃었우~ ^^
  • 석이엄마 2004.09.17 15:09
    누구에게 웃음을 주는 짓꺼리라도 하는 쓸데있는 인간이 되고잡아서....
  • violeta 2004.09.17 15:43
    에구~ 귀여븐 석이어무이여~ ☆ ε ☆
  • 늘네곁에 2004.09.17 17:48
    석이엄니 글읽다보면 빠져드는 뭔가가 있어염~ 어질러진 곳에서라두 눌러안아보았으면 하는 늘이가...^^:;;
  • 석이엄마 2004.09.17 19:33
    안가본 길에 대한 그리움? 이라....앞날에대한 ...미지의 시간에대한....언~~~제나 랍니다. 언제 어느때건 미래는 불안, 초조, 기대...가 섞여 돌아가는....
  • 자라 2004.09.17 23:51
    정답! 불안, 초조해도 희망이 있기 때문에 살아가는 힘이 나는거죠. 희망아~
  • 석이엄마 2004.09.18 06:45
    간절히 바라는 부산투어~~~~다들 참가해 보아~~요!
  • violeta 2004.09.18 18:15
    안그래도 자라님께 계속 (목)조르고 있는중~ ^^
  • violeta 2004.09.19 15:50
    야간열차타고.. 정말 아직 젊구나~ -_-;
  • 인주라™ 2004.09.20 10:26
    부럽다...아흑~(つД`)
  • 자라 2004.09.21 01:06
    우선 먼저 출발합니다! 22일 대구를 시작해서 부산은 23일 이나 24일 도착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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