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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 2004.08.14 15:27
조회 수 4 추천 수 0 댓글 2
즐거운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마냥 좋아하던어느날...
불의의 사고!! 로 인해서 병가겸 머 휴가를 하게되엇다는 서글픈.. 흑흑^^;;
설악산은 물건너가구, 어디 가까운 감포바다도 안녕이궁
그래두 휴가가 넘우울하믄 안되니까 나름대로 다시 계획을 세웠당.

1.그동안 읽고싶었던 책을 샅샅이 뒤져서 밤새가믄서 읽어본다.
   예전엔 그니까 직장인이기 전에는 밤새가믄서 책읽는 그 기분이 진짜좋았는데..
   다시금 찾아온 기회라구 생각^^

2.그동안 소홀했던 친구들에게 연락하고 존재알리기.
   뭐 다들 그렇겠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소중한 친구에게 넘 소홀해진 듯
   얼굴을 볼수있음 가장좋겠지만, 전화기로 전해지는 목소리라두 감사해야지

3.눈을 즐겁게 귀를 즐겁게
   그동안 보고팠던 영화나 비됴를 선별해서보구, 좋아하는 음악을 실컷듣는다.
   이래저래 문화생활이 한동안 없었던터라 최신거는 거의 못본듯.

4.사랑하는 울엄마랑 애정행각하기
  떨어져서 사니까 언제나 그리운 울엄마.
  항상 내편인 당신곁에서 올만에 애기가 되어야지, 애교도 피고 같이 밥도 해서먹고 수다도..ㅋㅋ

5.기타등등
  갑자기 생각나는 하고픈일들하기
  산책하기, 뒹굴거리기, 늦잠자기등등

그러고보니까 진짜 할게 많네^^
뭐 꼭 떠나야만 하는건 아니니까
진정한 휴식같은 휴가를 즐기는거징. 그럼그럼^^

아마 휴가동안 책이랑 음악CD랑 짐싸들고 엄마가 있는 시골에 갈듯하당
매미소리 개구리울음소리 그리구 정겨운 사람들이 있는곳에서
개울가에 발담그고 아주 푹욱~~ 쉬다올라구
글구 무엇보다 마니 건강해져서 와야징.
와서보자구^^
  
  • 석이엄마 2004.08.15 19:56
    난 언제쯤에나 이렇게 편히 쉬는 휴가를 가져보나...? 싶지만 금방 나리님엄마처럼 자식들의 휴가를 기다리는 사람이 되어 있을 듯....서글프기도...기다리기도....
  • 푸른비 2004.08.16 13:01
    저두 다시 휴가 가고 싶네요. 얼음골가서 발 한번 못 담그고 온 서러움이 아직도 남아있는 듯.... 그나저나 여름 빨랑 갔음 좋겠네요. 후덥지근한 오늘 날씨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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