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얼음골 갔다왔어요!

by 푸른비 posted Jul 31, 2004
날씨가 무지 덥네요.
7/29부터 휴가인지라 지금은 오랜만에 집에 있습니다.

이틀동안 밀양 얼음골에 다녀왔어요. 좋은사람과 함께...
부산과는 가까워서 몇 번 가봤을 듯한데, 이번이 처음이거든요.
예전에 배냇골엔 놀러가봤었지만은..
한창 휴가철이라 그런지, 더위를 식히러 온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결빙지까지 올라갔는데, 참으로 시원했습니다.
고드름을 보지 못해서 무지 아쉬웠지만은^^
바위 사이에서 나오는 바람이 어찌나 시원하던지... 등이 오싹해질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한참을 바위를 등지고 있었나 봅니다.  
비록 시간이 부족해 계곡에 발 담글 시간도 없이 내려왔지만,
물은 정말정말 시원했습니다. 5초도 물에 손담그기 어려울 정도로...

하여간 좋은 추억 만들고 왔습니다~
부산오닌까 너무너무 덥군요!
지금은 아직 여독이 풀리지 않아 집에서 휴식중입니다.
더위 조심하시구요. 모두들 즐거운 휴가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