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7.
새해들어 네번째 자전거 출퇴근을 하고, 주간근무가 끝나고 다섯번째 자.출을 앞둔 일요일 아침.
가족들 모두 자고있을때 몸이 근질근질해서 정서진 60km 3시간 목표로 나갔다.
생각보다 춥진 않았지만 바람은 꽤 불었다. 정서진 인증센터 도착!
이런... 이번엔 국토종주 수첩을 놓고 왔다.
뭐 자주 오는곳이니 그리 중요하진 않았다.
그렇게 집에 잘 들어와서 쉬다가 새벽에 깼는데... 무릎이 아프다.
걷기가 힘들다. 뭔가 기분이 좋지 않다. 파스 한장 붙이고 다시 잠을 청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정형외과에 갔다. 다행히 관절엔 이상없고 무릎인대 염증생긴것 같다고...
침 맞듯이 포도당 성분의 주사를 맞고(찔끔찔끔 12방) 물리치료 받고, 소염/진통제 처방.
무리해서 타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어단수 낮추고 천천히 다녀야겠다.
새해목표 부산가기는 과감히 포기!
하지 말라면 더 하고 싶듯이... 더욱 타고 싶으나 오래 탈려면 당분간 쉬어야 겠다.